처음 타로를 배울 땐 호기심도 약간 있었고, 과연 배우면 내가 소위 점이란 걸 칠 수 있을까 하며 시작했다. 타로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하는 일이라 생각했었다.
좀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첫 수업을 했던 기억이 난다.
카드를 암기하면 되는 건가. 아니면 능력이 안 되서 중도하차하는 건 아닐까 싶었다.
처음 카드를 놓고 하는 수업에서 단순히 카드가 가지고 있는 의미만 암기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삶에 대한 나름의 깊이와 교육에 의해 우리 몸속에 뿌리 박혀있는 신념이나 한정을 정돈해야 함을 알고 어떤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Fool 카드에서는 성장함에 따라 자신의 영역을 벗어나 새로운 여행길로 떠나는 인물이 그려져 있었고, 작은 봇짐을 메고 어딘지 알 수 없는 길을 나서는 그이에게는 누구든 자신의 모습을 볼 것이다.
사람은 언제나 성장하지만, 그때 마다 틀을 벗어버리지는 못한다.
자신이 그러하지 못하기도 하지만, 주변에서 두려움을 심어주기 때문이기도 하다.
과감하게 도전하는 이들을 보며 어리석다 하지만, 결국 그들 자신도 항상 그 길을 목마르게 찾고 있지 않은가 싶다.
물론, 나도 개인적인 일로 인해 나의 삶의 방향을 조정할 필요가 있었던 시기였고, Fool 카드를 시작으로 한 장씩 넘어가면서 과연 누구의 관점에서 나는 선택을 해왔고, 그 선택의 부자연스러움을 누구의 탓으로 돌렸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인상 깊었던 것은 아미 국어시간을 연상케하는 어휘 시간..
우리가 흔히 쓰는 말 중에 "난 생각이 틀려요" 혹은 "그건 저것과 틀려요"하는 식의 표현들이 있다. 무의식중에 쓰는 말들인데, 처음에는 너무 지적을 하기에 짜증도 나고 별반 차이가 없이 느껴졌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듣다보니 차이가 있어도 꽤나 있음에 놀랐다.
특히 틀리다고 표현하는 상대의 말을 들으면 우리가 은연중에 판단하고 옳고 그름을 끊임없이 판별하며 편을 갈라 왔음을 알게 되었다. "그건 틀려요" 하면서 이것과 저것의 통합이 아니라 분리되는 식의 사고를 많이 해왔고, 여기에서 우리의 성장을 많이 막는 장애물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특히 도덕, 효, 배려, 선행, 양심. 이런 단어들에 대한 점검이 바라보는 관점을 바뀌게 해주었다.
타로카드 78장은 사람의 다양함, 돌고 도는 삶의 방식, 삶에서 묻어나는 희노애락을 담고 있다.
우리는 현재 생활이 풍족하고 즐거우면 더 바랄 것이 없다.
하지만 인간은 고통에 직면하면 좌절하게 마련이다.
이때 고통이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내가 갖고 있는 아상이 무너질 때 우리는 고통속에 빠져서 괴로운 나날을 보내야 하는가 하는 일들은 다반사로 일어 나고 있다.
바로 이런 시기가 또 다른 탄생을 위한 전 단계라고 말한다.
인생은 이렇듯 돌고 돌며 자신을 성장시킨다는 진리가 카드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훗.. 우리가 알면서도 잊고 지내는 진리이지만..
카드를 사용하면서 사람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끄덕이게 된다.
단순한 점이 아님에 참 어렵구나 하면서도 자주 잊고 사는 내 자신을 또 보게된다.
사람은 같은 상황이라도 경우에 따라 다양한 해석을 하게 되고 선택 또한 정해져 있진 않다. 타로 리더가 자신의 한정이 많고, 내담자와 상담을 할 때 자신의 관점으로 해석을 하거나 처방을 내리면 그 결과는 발전적 일수 없다.
리더가 사고의 유연성을 갖는 것.. 그 유연성으로 내담자 그들 자신을 바라볼수 있도록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타로 리더들에게 한표!!
또한 주의할 점은 내담자가 믿고 안 믿고는 본인의 선택이지만,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일 수록 점을 치는 사람들의 말에 좌지우지되기 마련이다.
리더들의 한마디가 그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본다.
내담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기 위해서 자신을 수양하는 등 노력을 해야 한다고 본다.
호기심이나 돈벌이가 아닌 내담자들의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함께 함으로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 과정에서 자신도 성장이 되리라 생각된다.
좀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첫 수업을 했던 기억이 난다.
카드를 암기하면 되는 건가. 아니면 능력이 안 되서 중도하차하는 건 아닐까 싶었다.
처음 카드를 놓고 하는 수업에서 단순히 카드가 가지고 있는 의미만 암기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삶에 대한 나름의 깊이와 교육에 의해 우리 몸속에 뿌리 박혀있는 신념이나 한정을 정돈해야 함을 알고 어떤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
Fool 카드에서는 성장함에 따라 자신의 영역을 벗어나 새로운 여행길로 떠나는 인물이 그려져 있었고, 작은 봇짐을 메고 어딘지 알 수 없는 길을 나서는 그이에게는 누구든 자신의 모습을 볼 것이다.
사람은 언제나 성장하지만, 그때 마다 틀을 벗어버리지는 못한다.
자신이 그러하지 못하기도 하지만, 주변에서 두려움을 심어주기 때문이기도 하다.
과감하게 도전하는 이들을 보며 어리석다 하지만, 결국 그들 자신도 항상 그 길을 목마르게 찾고 있지 않은가 싶다.
물론, 나도 개인적인 일로 인해 나의 삶의 방향을 조정할 필요가 있었던 시기였고, Fool 카드를 시작으로 한 장씩 넘어가면서 과연 누구의 관점에서 나는 선택을 해왔고, 그 선택의 부자연스러움을 누구의 탓으로 돌렸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인상 깊었던 것은 아미 국어시간을 연상케하는 어휘 시간..
우리가 흔히 쓰는 말 중에 "난 생각이 틀려요" 혹은 "그건 저것과 틀려요"하는 식의 표현들이 있다. 무의식중에 쓰는 말들인데, 처음에는 너무 지적을 하기에 짜증도 나고 별반 차이가 없이 느껴졌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듣다보니 차이가 있어도 꽤나 있음에 놀랐다.
특히 틀리다고 표현하는 상대의 말을 들으면 우리가 은연중에 판단하고 옳고 그름을 끊임없이 판별하며 편을 갈라 왔음을 알게 되었다. "그건 틀려요" 하면서 이것과 저것의 통합이 아니라 분리되는 식의 사고를 많이 해왔고, 여기에서 우리의 성장을 많이 막는 장애물이 되었다고 생각된다.
특히 도덕, 효, 배려, 선행, 양심. 이런 단어들에 대한 점검이 바라보는 관점을 바뀌게 해주었다.
타로카드 78장은 사람의 다양함, 돌고 도는 삶의 방식, 삶에서 묻어나는 희노애락을 담고 있다.
우리는 현재 생활이 풍족하고 즐거우면 더 바랄 것이 없다.
하지만 인간은 고통에 직면하면 좌절하게 마련이다.
이때 고통이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내가 갖고 있는 아상이 무너질 때 우리는 고통속에 빠져서 괴로운 나날을 보내야 하는가 하는 일들은 다반사로 일어 나고 있다.
바로 이런 시기가 또 다른 탄생을 위한 전 단계라고 말한다.
인생은 이렇듯 돌고 돌며 자신을 성장시킨다는 진리가 카드에 고스란히 담겨있다.
훗.. 우리가 알면서도 잊고 지내는 진리이지만..
카드를 사용하면서 사람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끄덕이게 된다.
단순한 점이 아님에 참 어렵구나 하면서도 자주 잊고 사는 내 자신을 또 보게된다.
사람은 같은 상황이라도 경우에 따라 다양한 해석을 하게 되고 선택 또한 정해져 있진 않다. 타로 리더가 자신의 한정이 많고, 내담자와 상담을 할 때 자신의 관점으로 해석을 하거나 처방을 내리면 그 결과는 발전적 일수 없다.
리더가 사고의 유연성을 갖는 것.. 그 유연성으로 내담자 그들 자신을 바라볼수 있도록 돕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타로 리더들에게 한표!!
또한 주의할 점은 내담자가 믿고 안 믿고는 본인의 선택이지만,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일 수록 점을 치는 사람들의 말에 좌지우지되기 마련이다.
리더들의 한마디가 그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본다.
내담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찾기 위해서 자신을 수양하는 등 노력을 해야 한다고 본다.
호기심이나 돈벌이가 아닌 내담자들의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함께 함으로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 과정에서 자신도 성장이 되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