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리더는 어디까지 조언을 해 주어야 하는걸까?
타로리딩을 하다보면 타인의 불행한 미래, 혹은 불행하지야 않겠지만 바라지 않는 미래에 대해서 알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것을 어디까지 이야기 해 주는게 옳은 것일까? 그리고 과연 진실을 이야기 해 주는 것이 옳을까?
난 이것에 대해서 서로 다른 2가지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평밤한 여자 회사원 이었다.
나는 기본적으로 타인의 리딩을 할때는 정보를 많이 얻은 채 하는 편이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 하지 않고싶어 했다.
결국 타로리딩은 시작되고, 그녀의 집안에 문제가 있으며 아버지가 자신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 곧 모든것이 끝나고 안정기에 접어들 수 있겠다 라고 이야기 해 주었고, 그녀는 울면서 뛰쳐나갔다.
나는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아버지의 실직 정도에 대한 이야기 일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었나 보다.
결국 그녀에게 더 자세한 이야기는 듣지 못한채 아쉬운-어쩌면 이쪽이 더 좋은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다른 한번은 흔히 특별한 사람이라고 불리는 연예인의 이야기 이다.
나는 아직도 연예인을 만나면 불안하다. 혹은 두려워한다. 가장 먼저 그들의 속 이야기를 어디까지 끌어내야 하는지, 그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어디까지 꺼내놓으려고 할건지 알 수 없고, 리딩의 결과에 대해서 전혀 말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싫다.
어쨌든 지금도 아주 인기가 있는 여자 연예인이고, 자신의 정보인 아버님이 암 중기 이후 말기 쯤 이라고 하셨다..
타로리딩을 해 보니 편안한 그림들이 많이 나왔다. 건강이 나아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라고 이야기 했고, 그후 나중에 들은 소식에 의하면 돌아가셨다고 한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난 정말 건강해 지실거라고 생각했다. 순진하게도.
하지만 암 말기 환자에게 편안함이란 결국 죽음 이라는 것을 간파하지 못한 실수도 없지 않아 있다.
과연 이 두 경우중 어느쪽이 좋은걸까?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한쪽은 진실을 알게되었고, 한쪽은 거짓을 알게되었다.
진짜 알고싶은것, 진짜 듣고싶은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타로리더는 과연 냉정한 진실을 이야기 해 주는게 좋을까? 아니면 듣기 좋은 이야기를 해 주는 편이 좋을까?
나로서는 진실을 이야기 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지 혹은 아닌지에 대해서는 조금쯤은 내담자 책임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그저 책임회피를 하고 싶은걸지도 모르겠다.
타로마스터 최정안.
타로리딩을 하다보면 타인의 불행한 미래, 혹은 불행하지야 않겠지만 바라지 않는 미래에 대해서 알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것을 어디까지 이야기 해 주는게 옳은 것일까? 그리고 과연 진실을 이야기 해 주는 것이 옳을까?
난 이것에 대해서 서로 다른 2가지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평밤한 여자 회사원 이었다.
나는 기본적으로 타인의 리딩을 할때는 정보를 많이 얻은 채 하는 편이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 하지 않고싶어 했다.
결국 타로리딩은 시작되고, 그녀의 집안에 문제가 있으며 아버지가 자신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 곧 모든것이 끝나고 안정기에 접어들 수 있겠다 라고 이야기 해 주었고, 그녀는 울면서 뛰쳐나갔다.
나는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아버지의 실직 정도에 대한 이야기 일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렇지 않았었나 보다.
결국 그녀에게 더 자세한 이야기는 듣지 못한채 아쉬운-어쩌면 이쪽이 더 좋은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다른 한번은 흔히 특별한 사람이라고 불리는 연예인의 이야기 이다.
나는 아직도 연예인을 만나면 불안하다. 혹은 두려워한다. 가장 먼저 그들의 속 이야기를 어디까지 끌어내야 하는지, 그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어디까지 꺼내놓으려고 할건지 알 수 없고, 리딩의 결과에 대해서 전혀 말하고 싶어하지 않기 때문에 싫다.
어쨌든 지금도 아주 인기가 있는 여자 연예인이고, 자신의 정보인 아버님이 암 중기 이후 말기 쯤 이라고 하셨다..
타로리딩을 해 보니 편안한 그림들이 많이 나왔다. 건강이 나아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라고 이야기 했고, 그후 나중에 들은 소식에 의하면 돌아가셨다고 한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난 정말 건강해 지실거라고 생각했다. 순진하게도.
하지만 암 말기 환자에게 편안함이란 결국 죽음 이라는 것을 간파하지 못한 실수도 없지 않아 있다.
과연 이 두 경우중 어느쪽이 좋은걸까?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한쪽은 진실을 알게되었고, 한쪽은 거짓을 알게되었다.
진짜 알고싶은것, 진짜 듣고싶은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타로리더는 과연 냉정한 진실을 이야기 해 주는게 좋을까? 아니면 듣기 좋은 이야기를 해 주는 편이 좋을까?
나로서는 진실을 이야기 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지 혹은 아닌지에 대해서는 조금쯤은 내담자 책임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그저 책임회피를 하고 싶은걸지도 모르겠다.
타로마스터 최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