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간디의 이야기 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그 간디가 맞습니다. 간디는 그의 인생에서 수 많은 연설을 했고 그 수많은 연설문 중에 하나를 아주 부끄럽게도 불과 얼마전에 읽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간디는 Universal responsibility(보편적 책임감)을 강조 했습니다. 이것은 불교에서 이야기 하는 '연기'를 적절히 번역한 것이라고 하는데, 제가 '연기'를 누군가에게 설명할 만큼 깊이가 있지 않아서 그 부분은 넘어가고 간디의 이야기만 조금 다루어보겠습니다.
간디는 보편적 책임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더이상 '국가'나 '경계'는 의미가 없다. 옆 나라에서 사고가 나면 바로 우리에게도 직면한 과제가 되는 것이다. 전 지구적인 책임감이 필요하며 그러한 것을 지켜나갈때만이 진정한 평화가 온다. 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예로 든 것은 '핵실험'과 같은 파괴적인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러한 '핵실험'이나 '대양오염'이나 혹은 '조류독감'같은 것은 보편적 책임감에 의해서, 그리고 지구적 입장에서 아주 큰 손해가 아닐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한번 다시 생각해 봅시다. '지구'의 입장에서 우리에게, 인간에게 도움을 주지 않는 저러한 파괴적인 행동만이 문제가 되는 걸까요?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인간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수 많은 숲이 파괴되어 가고, 지구의 온도는 올라가고, 해양은 오염되고, 유전자는 번형되고 있습니다. 오로지 '인간'만을 위해서죠. 그것은 과연 '보편적 책임감'에 의해서 보자면 좋은 행동일까요? 어떠한가요?
제 생각에는 그다지 훌륭한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인간은 그저 자신의 욕심만을 채우기 위해서 자신이 아닌 모든 것에 대한 폭력을 행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그렇다면 인간이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하는 일 이라고 흔히 비난 받는 일 말고, 그 외의 누구나 '선행'이라고 생각하는 행동들은 어떨까요? 가령 '마더 테레사'나 혹은 '오드리 헵번'이 행한 선행들은 어떠한가요? 수 많은 가난하고 힘든 어린이들, 그리고 아프리카의 수 많은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살려주었죠. 그것은 과연 '보편적 책임감'의 입장에서 좋은 행동이었을까요?
가끔 그런 생각도 해 봅니다. 인간은 너무 많은것 아닌가? 어느 정도의 인간은 도태되고 '죽어줘야'하는것 아닌가? 라는 것. 이미 인간은 그 존재 자체로(너무 많기 때문에, 혹은 다른 이유로) 이미 '보편적 책임감'을 해치고 있는 것 아닌가? 라고 말입니다.
수 많은 깨달았다는 선사들이 아무런 사회활동도 안하고 그저 산속이나 어딘가에 칩거해서 살아가는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혹자는 그들에게 왜 더 많은 일을 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해야 하는것 아니냐며 비난을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쩌면 그들은 이미 이것을 모두 알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인간은 더이상 존재 그 자체만으로 '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또 간디도 이것 까지 모두 알고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그것들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저정도의 이야기만 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가 '인간은 멸종의 길을 걷도록 내버려둬야해' 라고 말했을 때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그게 사실일지도 모릅니다.
어디에나 언제나 '나에게 불리한 합리'는 있는 법이니까요.
마지막으로 인류는 보편적 책임감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정답은 없지만 한번 '생각해 보는 것' 만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을 겁니다.
타로마스터 최정안.
우리가 잘 알고있는 그 간디가 맞습니다. 간디는 그의 인생에서 수 많은 연설을 했고 그 수많은 연설문 중에 하나를 아주 부끄럽게도 불과 얼마전에 읽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간디는 Universal responsibility(보편적 책임감)을 강조 했습니다. 이것은 불교에서 이야기 하는 '연기'를 적절히 번역한 것이라고 하는데, 제가 '연기'를 누군가에게 설명할 만큼 깊이가 있지 않아서 그 부분은 넘어가고 간디의 이야기만 조금 다루어보겠습니다.
간디는 보편적 책임감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더이상 '국가'나 '경계'는 의미가 없다. 옆 나라에서 사고가 나면 바로 우리에게도 직면한 과제가 되는 것이다. 전 지구적인 책임감이 필요하며 그러한 것을 지켜나갈때만이 진정한 평화가 온다. 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예로 든 것은 '핵실험'과 같은 파괴적인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러한 '핵실험'이나 '대양오염'이나 혹은 '조류독감'같은 것은 보편적 책임감에 의해서, 그리고 지구적 입장에서 아주 큰 손해가 아닐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한번 다시 생각해 봅시다. '지구'의 입장에서 우리에게, 인간에게 도움을 주지 않는 저러한 파괴적인 행동만이 문제가 되는 걸까요?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인간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 수 많은 숲이 파괴되어 가고, 지구의 온도는 올라가고, 해양은 오염되고, 유전자는 번형되고 있습니다. 오로지 '인간'만을 위해서죠. 그것은 과연 '보편적 책임감'에 의해서 보자면 좋은 행동일까요? 어떠한가요?
제 생각에는 그다지 훌륭한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인간은 그저 자신의 욕심만을 채우기 위해서 자신이 아닌 모든 것에 대한 폭력을 행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그렇다면 인간이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하는 일 이라고 흔히 비난 받는 일 말고, 그 외의 누구나 '선행'이라고 생각하는 행동들은 어떨까요? 가령 '마더 테레사'나 혹은 '오드리 헵번'이 행한 선행들은 어떠한가요? 수 많은 가난하고 힘든 어린이들, 그리고 아프리카의 수 많은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고 살려주었죠. 그것은 과연 '보편적 책임감'의 입장에서 좋은 행동이었을까요?
가끔 그런 생각도 해 봅니다. 인간은 너무 많은것 아닌가? 어느 정도의 인간은 도태되고 '죽어줘야'하는것 아닌가? 라는 것. 이미 인간은 그 존재 자체로(너무 많기 때문에, 혹은 다른 이유로) 이미 '보편적 책임감'을 해치고 있는 것 아닌가? 라고 말입니다.
수 많은 깨달았다는 선사들이 아무런 사회활동도 안하고 그저 산속이나 어딘가에 칩거해서 살아가는 것들을 볼 수 있습니다. 혹자는 그들에게 왜 더 많은 일을 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해야 하는것 아니냐며 비난을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쩌면 그들은 이미 이것을 모두 알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인간은 더이상 존재 그 자체만으로 '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또 간디도 이것 까지 모두 알고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그것들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저정도의 이야기만 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가 '인간은 멸종의 길을 걷도록 내버려둬야해' 라고 말했을 때 좋아할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지만 그게 사실일지도 모릅니다.
어디에나 언제나 '나에게 불리한 합리'는 있는 법이니까요.
마지막으로 인류는 보편적 책임감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요?
정답은 없지만 한번 '생각해 보는 것' 만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을 겁니다.
타로마스터 최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