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말 순진한 사람들이 많다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 칼럼을 쓰게 된 것은 붕어빵가격 때문이다. 요즘 밀가루 가격이며 기름 가격이며 등등이 많이 올라서 결국은 붕어빵 가격이 1천원에 4개에서 3개로 줄어버리고 말았다. 가계 앞에는 '밀가루 가격 인상으로 가격을 올립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그 문구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밀가루 가격이 얼마나 올랐다고 붕어빵 가격이 저렇게 많이 오르냐? 라고 이야기 한다. 허긴 생각해 보면 아주 웃기는 이야기이다. 밀가루 가격이 얼마나 올랐다고..
왜냐하면 실제로 밀가구 가격이 붕어빵 자체의 원가에서 얼마나 차지하는지 비율을 생각해 보면 아무리 올라봐야 붕어빵 한개당 몇원 이상을 차지할 수 없을 것이다. 계산해 보면 아주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조금만 깊게 생각하면 이건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내가 경제학을 전공으로 하지는 않았지만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만 있어도 밀가루랑 아무 관계없이 가격이 올랐음을 알 수 있다.
조금 더 쉽게 풀어 이야기 하자면, 결국 그 붕어빵 장수가 왜 붕어빵을 팔고 있느냐? 라는 질문에서 부터 시작된다.
붕어빵 장수는 결국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붕어빵을 팔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 생계라는 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 스스로도 밥을 먹어야 하고, 또한 차를 몰고 나와야 붕어빵을 팔 수 있을 테니 기름값이 들테고, 겨울이니 난방비도 들 테고, 자녀들 먹이고 입히고, 학교 보내고 학원 보내고, 또 그 학원 선생이니 식당 주인이니 등등도 똑같이 비용이 들테니 말이다.
결국 붕어빵 장수는 밀가루 가격이 올라서 가격을 올린게 아니라 삶을 유지하는 비용이 올라갔기 때문에 지금의 가격으로는 충당이 어려워 져서 가격을 올리게 된 것이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하나의 변화가 하나의 요인으로 이루어지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조금 더 천천히 생각하고 그 원인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야할 것이다. 그래야 세상이 이야기 하는 쉬운 대답 아래에 감춰진 진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타로마스터 최정안.
이 칼럼을 쓰게 된 것은 붕어빵가격 때문이다. 요즘 밀가루 가격이며 기름 가격이며 등등이 많이 올라서 결국은 붕어빵 가격이 1천원에 4개에서 3개로 줄어버리고 말았다. 가계 앞에는 '밀가루 가격 인상으로 가격을 올립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그 문구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밀가루 가격이 얼마나 올랐다고 붕어빵 가격이 저렇게 많이 오르냐? 라고 이야기 한다. 허긴 생각해 보면 아주 웃기는 이야기이다. 밀가루 가격이 얼마나 올랐다고..
왜냐하면 실제로 밀가구 가격이 붕어빵 자체의 원가에서 얼마나 차지하는지 비율을 생각해 보면 아무리 올라봐야 붕어빵 한개당 몇원 이상을 차지할 수 없을 것이다. 계산해 보면 아주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조금만 깊게 생각하면 이건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내가 경제학을 전공으로 하지는 않았지만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만 있어도 밀가루랑 아무 관계없이 가격이 올랐음을 알 수 있다.
조금 더 쉽게 풀어 이야기 하자면, 결국 그 붕어빵 장수가 왜 붕어빵을 팔고 있느냐? 라는 질문에서 부터 시작된다.
붕어빵 장수는 결국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서 붕어빵을 팔고 있는 것이 아닐까? 그 생계라는 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신 스스로도 밥을 먹어야 하고, 또한 차를 몰고 나와야 붕어빵을 팔 수 있을 테니 기름값이 들테고, 겨울이니 난방비도 들 테고, 자녀들 먹이고 입히고, 학교 보내고 학원 보내고, 또 그 학원 선생이니 식당 주인이니 등등도 똑같이 비용이 들테니 말이다.
결국 붕어빵 장수는 밀가루 가격이 올라서 가격을 올린게 아니라 삶을 유지하는 비용이 올라갔기 때문에 지금의 가격으로는 충당이 어려워 져서 가격을 올리게 된 것이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하나의 변화가 하나의 요인으로 이루어지는 시대는 이미 지났다. 조금 더 천천히 생각하고 그 원인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야할 것이다. 그래야 세상이 이야기 하는 쉬운 대답 아래에 감춰진 진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타로마스터 최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