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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강도에 따른 자기주장의 변화

자아강도라는 것은 자신이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혹은 위협하는 존재를 만났을 때 그것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정도를 의미하는 것이다.
(라고 쉽게 개념을 잡았다)

이것을 나름대로의 단계를 타인의 주장을 대하는 방법에 따라서 분류해 보았다.

1단계 : 자신의 주장이 없는 단계 : 백치단계
소위 백치미가 있다 라고 하는 단계로 자신의 주장 자체가 없는 상황이다. 누군가가 이렇게 하자 라고 말하면 그 것에 대한 완전한 수용이 이루어지고 비판의 기능은 없다시피 하다. 서로 다른 2가지 이상의 가치가 충돌할때 감정적으로 옮겨가기를 잘 하며 그것에 대한 개별적 가치판단은 없다.

2단계 : 자신의 생각은 있지만 주장이 없는 단계 : 약자단계
자신이 하고싶은 일이나 하고 싶은 것은 있지만 그것을 주장하지는 못하는 단계로 상대방이 강자이거나 혹은 더 나은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할때 자신의 주장을 하지는 못한다. 자신의 주장이 객관적으로 옳은지 옳지 않은지에 대한 판단을 하지 못하고 대개의 경우 옳지 않다 혹은 상대방의 주장이 더 옳다 라고 쉽게 생각을 한다. 속으로 불만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3단계 : 자신의 생각만을 주장하는 단계 : 유아독존의 단계
자신의 생각이 다른 누구의 생각보다 옳다고 생각하고 타인의 생각을 들으려고 하지 않는 단계. 자신이 생각이 혹시 틀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채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무시하거나 혹은 자신의 주장과 비슷하거나 같은 주장만을 수용하는 단계이다. 독선적이고 아집이 있다라는 평가를 듣게 된다.

4단계 : 상대방의 생각을 수용하는 단계 : ??
자신의 생각이 타인과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한 상태. 타인의 생각이 나와 다를때 객관적인 시선으로 양쪽의 이야기를 모두 판단하고 더 옳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상태. 하지만 서로 상충하여 인정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 3단계로 돌아간다.

5단계 : 상대방의 존재를 인정하는 단계 : ??
자신과 완전히 다른 존재와 주장을 만났을 때 그 존재를 설득하려하지 않고 있는 그 대로를 인정하는 단계인데 이것은 3단계, 4단계에서 설득이 안되는 경우 그 존재를 무시하는 것과는 다르게 상대방의 생각과 상황과 이유를 모두 이해하고 그대로를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인정하는 단계이다.

이러한 단계 중에서 타로리더는 최소한 4단계 이상은 되어야 정상적으로 타로리딩이 가능하다.
만약 자신이 1,2 단계상황이라면 타로리딩을 '공부'만 하길 바라도 누군가에게 실연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3단계라면 타인에게 가장 상처를 많이 줄 수 있는 단계로 이때는 특히 더 타인에 대한 타로리딩을 멈춰야 한다.
4단계 이상이 되면 비로소 타인을 이해하는 시기가 되고 이 시기가 지나고 나서야 타인에 대한 리딩을 할 수 있게되며 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사람이 된다.

단지 재미로 혹은 기능적인 능력으로 타로를 타인에게 적용해서는 안된다. 먼저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이 어느정도의 수준에 올랐는지를 깨닫는 것이 타로리더로서 해야할 가장 첫 덕목이라고 할 것이다

타로마스터 최정안.
등록자

최정안

등록일
01-29
조회
5,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