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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노예가 되자.

돈의 노예가 되자.

사람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하거나 강의를 하면서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가끔 놀라는 것이 있는데 그들은 돈을 굉장히 싫어하거나 혹은 돈을 버는 행위를 무슨 죄악시 하고 있는 것 같았다. 게다가 불로소득은 그야말로 악 중의 악이라고 생각하며 그렇게까지 해서 돈을 벌어야 하느냐? 혹은 돈의 노예가 되기 싫다고도 한다.

그리고 덧붙이기를 ‘미래를 위해서 현재의 즐거움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 그냥 현재를 즐기면서 살고 싶다.’ 라고 한다.

아! 미래를 위해서 현재를 참고 돈을 모으는 것은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이구나!

그런데 그렇게 따지자면 그들은 이미 무엇인가의 노예이지 않은가?

미래를 위해서 현재의 기쁨을 참고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들어가려고 하는 것은 공부의 노예인가?
건강을 위해서 현재의 기쁨을 참고 금주, 금연, 운동을 하면 건강의 노예인가?

무엇인가 얻고자 하는 것이 있다면 현재의 ‘다른’ 기쁨을 줄이고 그 에너지를 모아서 나중에 한꺼번에 보상을 받는 것이 너무 당연하지 않은가? 그런 의미에서 저축이나 투자는 공부나 운동이나 금연, 금주와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게다가 그런 저축이나 투자를 하지 않게 된다면 그 사람은 결국 평생을 일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그게 진짜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이 아닐까? 지금 좀 힘들어도 열심히 저축하고 투자하고 해서 다만 1년이든 10년이든 빨리 은퇴하고 남은여생을 평생 놀고먹는 편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

국가가 정해준 은퇴의 나이 62세도 내 생각에는 너무 늦다. 늦어도 50 전에는 은퇴를 하고 놀고먹을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 열심히 즐겁게 돈의 노예가 되는 편이 자신이 노예인 기간을 최대한 줄이는 일이 될 것이다.

살려는 자 죽을 것이요, 죽으려는 자 살 것이다. 라고 했다.
돈의 노예가 됨으로서 돈의 주인이 되자.

타로마스터 최정안
등록자

최정안

등록일
05-30
조회
6,063